강유미 이혼 후 근황 "이혼 후 서류상 기록도 자식도 없어..." 웨딩 사진도 버렸다

강유미 이혼 후 근황 "이혼 후 서류상 기록도 자식도 없어..." 웨딩 사진도 버렸다 [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
강유미 이혼 후 근황 "이혼 후 서류상 기록도 자식도 없어..." 웨딩 사진도 버렸다 [ 유튜브 채널 '강유미 yumi kang좋아서 하는 채널' ]

22일 개그우먼 강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돌싱브로그2'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곧 41살이 되는 회사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내가 이혼했다는 걸 부모님이 알고 모두가 아는 게 두려웠는데 아무것도 아니었다. 응원도 받고 축복도 받는다"며 입을 땠다. 

강유미는 ""이제 내 인생에 숨길 것도 없고 바뀔 것도 없고 걸리적거릴 것도 없다"라며 "서류상의 기록도 자식이라는 결실도 없고 함께 사용하던 작은 물건 하나 남은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유미는 웨딩 패널을 버리면서 "저것마저 없어지면 정말 내 결혼은 내 기억 속에만 있는 것"이라고 다짐하듯 말했다. 

"하지만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누군가와 백년해로를 약속하고 함께 살다 실패했다는, 나만 의식하는 그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혼녀라는 정체성이 우습지만 평생 벗을 수 없는 옷처럼 느껴진다"라고 자신의 씁쓸함을 토로했다. 

이성 관계란 늘 크리스마스 선물 같았다는 강유미는 "결혼은 판도라의 상자였다. 상자 속에 뭐가 들어있을지 기대와 설렘보다는 의심과 비관적인 감정만이 앞섰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혼 생활을 뒤돌아 봤다.

강유미 간략 프로필

강유미는 1983년생으로 올해 40살이며,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이다.

지난 2019년 8월 소개팅으로 만난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올해 7월 결혼 3년 만 에 합의 이혼했으며, 슬하에 자식은 없다.

데뷔 및 활동

같은 KBS 19기 공채 개그우먼 출신 동기 안영미와 '개그콘서트' 'Go! Go! 예술속으로'를 통해 유명해졌다. 

강유미는 2004년 데뷔 후 2006년까지 개그콘서트 '사랑의 카운슬러', 'Go! Go! 예술속으로', '애드리브라더스', '봉숭아 학당의 강유미 기자' 등으로 인기를 얻다가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개그콘서트 내 순정만화,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에 출연했다. 

안영미와 강유미 이 둘은 세트라고 불릴 정도였으며, 강유미가 체격이 좋아서 남자 역할을 많이 해왔다. 여담이지만 고등학생 때부터 보이시한 이미지여서 여고를 다녔는데 몇 번 고백을 받기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유미는 안영미와도 호흡이 잘 맞았지만 같은 19기 동기 유세윤과 '사랑의 카운슬러'에서 큰 대박을 쳤는데, 둘의 러브라인 연출로 둘이 사귄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 

이후 한동안 개그를 쉬며 강유미는 정극에 도전했는데, 'KBS 2 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 조연으로 출연했었다. 2010년에는 MBC 월화 드라마 '동이'에 출연했었다. 

2014년 3월 'SNL 코리아 시즌 5' '별에서 온 그놈' 각본을 맡아 작가로 활동하다 같은 해 7월 19일 '다이나믹 듀오' 편에서 정식 크루로 합류했다.

그렇게 방송에 합류했다 하차했다를 반복하다 이혼하고 한 달여 만인 8월에 유일하게 고정출연 중이던 지상파 프로그램인 이슈 픽 쌤과 함께를 하차했다. 2015년 8월 8일에 개설한 구독자 114만 명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상황극에 능숙한 캐릭터

강유미는 상황극에 능숙한 캐릭터로 특정상황에서 특정인물을 연기하면 빛이 나는 캐릭터다. 그리고 꽁트에 강하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단점이 있었는데 순발력이 빠르지 않아서 그런지 버라이어티 쇼에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예능에 나오면 요즘 같이 리얼리티가 트렌드인데도 유행어만 사용해 재미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 

본인 스스로도 본인이 내성적인 편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유학을 선택

2011년 4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6개월간 어학연수를 받고서 '뉴욕필름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나 갑자기 12월 경 학업을 멈추고 한국으로 돌아와 tvN '코미디빅리그' 시즌2에 출연했다.

학업을 멈춘 이유가 당시 PD 김석현 및 동료 개그우먼들과의 친분 때문이라고 한다.

성형수술

강유미는 2011년 초 양악수술을 받았으며 이 사실을 5월에 공개했다. 양악수술 후 전혀 몰라보게 많이 이뻐졌는데 수술 후 원장과 찍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포토샵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SNL에 등장하는 모습이 사진과 동일해 포토샵 이야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강유미가 직접 밝히길 양악수술 하기 5년 전 라미네이트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교정을 생각하다 안영미가 치아 교정 중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라미네이트를 선택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이 하고 난 뒤는 라미네이트를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유미 관련 논란

2013년 12월 13일 부산공연에 늦을까 봐 구급차를 불러 간 것에 대해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에 공개했다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로 인해 소속사에서 "수능의 경우에도 민간단체 구급차가 수험생을 이송해 강유미도 이용하게 됐다"는 해명을 하면서 논란을 더 키웠다. 

강유미 팬들은 일반인도 그런 경우 있지 않냐고 하지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 알려지면 질타를 받을 것이며 구급차가 왜 구급차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여론이 앞섰다. 

그리고 2019년 5월경 라디오 생방송을 펑크 냈는데 이에 KBS1 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 ㄱ 작가는 17일 밤 자신의 개인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 펑크 낸 강유미를 언급하며 그는 “펑크내신 개그우먼 강유미 씨, 방송하시는 분이 생방송 시간 개념이 그토록 없으셔서 야 곤란하죠”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강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매운걸 잘 먹어...

강유미는 과거 '스펀지' 방송에 출연해 이탈리아 요리에서 매운맛을 낼 때 사용하는 '페페론치노'를 먹고도 반응이 없었으며 캡사이신을 먹어도 매운맛을 못 느낀다고 한다. 

참고로 페페론치노 스코빌 척도는 15,000~30,000으로 청양고추보다 확실히 더 매운맛이다. 다만 실제 청양고추처럼 씹어먹는 일은 없으며 요리에 2~3개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매운맛 정도를 체감할 일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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