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가 보낸 영상 편지.." 올해의 감독상 파울루 벤투 수상

"벤버지가 보낸 영상 편지.." 올해의 감독상 파울루 벤투 수상 [ KFA / 온라인 커뮤니티 ]
"벤버지가 보낸 영상 편지.." 올해의 감독상 파울루 벤투 수상 [ KFA / 온라인 커뮤니티 ]

대한민국 대표팀의 두 번째 원정 월드컵에서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FA 2022 어워즈'가 진행됐으며,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의 남녀 선수 및 우수 지도자, 심판 등에게 수여했다. 

'올해의 감독상'은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수상했다. 벤투 전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역대 최장수 감독으로 4년간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 진출국으로 이끌었다. 

이날 벤투 전 감독은 이미 계약기간이 끝나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가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상에서 벤투 전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함께 달성한 목표 덕분에 이 상의 의미가 더 크다"며 "이 영광을 코칭 스테프와 그리고 모든 선수들과 나누고 싶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와 함께 행복한 새해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 감독상으로는 인천 현대제철 김은숙 감독이 수상했으며, 인천 현대제철은 이번 시즌 W리그 우승으로 대회 10연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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