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정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4대 독점.." 알박기 주차 선 넘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인천 청라 주차장 차 4대로 2년 알박기’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사진이 게재돼 화제다. 

글쓴이가 작성한 내용에 의하면 알박기중이라는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지목하며, “저 자리가 간격이 넓어서 주차장 명당자리”라고 주장했다. 

해당 주차 공간에는 액티언, 카니발, SM7, 소나타 등 연식이 오래된 차량 4대로 주차 공간을 2년째 독차지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중고차 주차장인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차주님 이제 그만”이라며 “배터리 방전될까 주기적으로 공회전 30분 넘게 하는 것도 환경·사람을 죽이게 된다"며 알박기 중인 차주를 비판했다. 

한 가정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4대 독점.. 알박기 주차 선 넘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한 가정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4대 독점.. 알박기 주차 선 넘네...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글 내용 중에는 계속 저렇게 주차를 해놓으면 아파트 이름도 공개하겠다고 경고도 했다. 현재 사유는 모르겠지만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차량 등록해서 주차비 내면 아무 문제없다", "불법 주차도 아니고 한 곳에 오래 세웠다고 문제가 되는 거냐", "좀 아니꼽긴 하지만 문제는 없어 보인다", "자신이 저 자리에 차를 못 세워 배 아픈 거 같다" 등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공회전에 대해서는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어떤 네티즌은 "공회전을 30분씩..? 정상 아닌 거 같다", "공회전 영상 찍어 지자체에 민원 넣어라" 등의 반응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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