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그렇게 음바페 조롱하더니..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 쫓겨난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그렇게 음바페 조롱하더니..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 쫓겨난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그렇게 음바페 조롱하더니..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 쫓겨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30)가 지나친 세리머니로 인해 소속팀 애스턴 빌라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마리티네즈는 결승전에서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며 아르헨티나를 우승국으로 이끌었을 때까지는 많은 박수를 받았지만, 이후 시상식에서 최고의 키퍼에게 주는 황금 장갑 트로피로 저질스러운 세리머니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자국으로 돌아가 자국민들과 퍼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결승전 당시 상대 선수였던 킬리안 음바페 인형을 들고서 조롱해 또 한 번 구설에 올랐었다.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 또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월드컵이 끝난 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몸값은 올라갔고 실력만 놓고 봐도 월드클래스 골키퍼 반열에 올랐다. 

소속팀 애스턴 빌라 입장에서는 반길만한 소식일 수 있지만 잇단 기행으로 골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결국 애스턴 빌라에서는 마르티네즈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6일 "빌라 수뇌부가 마르티네즈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유력 후보"라고 보도했다. 

픽포드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 골키퍼로 출전해 안정적으로 방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애스턴 빌라 입장에서는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전력감이지만 픽포드 소속팀 에버턴에서는 쉽게 보내줄 리 없기에 데리고 올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알려졌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모두서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