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안에 끓인 사람 머리가 들어 있다! 경악할만한 살인 사건 (용감한 형사들2)

'용감한 형사들2' 방송화면
'용감한 형사들2' 방송화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잔인한 수법의 범죄가 방송을 통해 알려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는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팀장 김정진 경정과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장 김남규 경위가 출연했다.

김남규 경위가 쓴 두꺼운 일기장을 보이며 첫번째 살인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몹시 참혹한 사건이라 당시 언론 보도는 엄두도 못 낼 정도의 사건이라고 밝힌 사건은 2000년대 초 어느 새벽에 당직을 서더 김남규 경위는 어떤 남자에게 연락을 받게 된다.

"누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 같다. 확인 좀 해줄 수 있나. 누나의 동거남이 술만 먹으면 누나를 때린다. 오늘도 다툰거 같다. 전화도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누나가 운영한다는 소주방으로 향했다.

주인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이 문을 열며 어떻게 왔냐고 물었고, 새벽 시간인데도 자다 깬 느낌이 아님을 느끼고 이상하게 여겨 형사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장사가 잘 되냐고 물으며 관찰을 했다고 전했다.

말을 걸며 주변을 둘러 보던 김남규 경위는 가스렌지에 찜통이 올려져 있는 걸 보았고 약간 뜨거운 기운이 있는 찜통 뚜껑을 열어 보게 된다.

뽀얀 국물 속 들어 있는 것은 머리카락을 제거한 사람의 머리였다고 한다. 바로 여인의 동거남의 머리였다고 한다.

커다란 냉장고에서 검정 봉지를 30개 발견했고, 그 안에 든 것은 토막난 시신이었다.

여인 혼자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혀졌고, 살인의 이유는 여인이 번 돈을 노름으로 탕진하고 중학생 딸을 성추행 하는 것을 보고는 참을 수 없었다고 전해졌다

동거남이 만취한 날을 기다렸다가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동거남에게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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