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 판정받자 도망간 중국인, 처벌하지 않고 강제 추방해

코로나 19 확진 판정받자 도망간 중국인, 처벌하지 않고 강제 추방해 [ SBS 갈무리 ]
코로나 19 확진 판정받자 도망간 중국인, 처벌하지 않고 강제 추방해 [ SBS 갈무리 ]

앞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코로나 19 확진 판정받자 도망갔다가 붙잡힌 중국인이 국내에서 어떤 처벌을 받지 않고,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서, 호텔 격리를 위해 버스로 이동했다가 격리 호텔 앞에서 달아나 2일 만에 붙잡힌 중국인(41) A 씨를 이달 중순경 추방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 씨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으나 재판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린다"며 "구속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풀어줘야 하는 상황으로, 출입국외국인청이 별도 재판 없이 조치할 수 있는 강제 추방 처분을 먼저 한 것"이라고 강제 추방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중국인 A 씨는 추방과 함께 1년간 입국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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