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불륜남 낙인 찍히나 했더니 이런 반전이?!

위 : 2015년 MBC '라디오스타' 방송분 /아래 : 최정원 개인 SNS
위 : 2015년 MBC '라디오스타' 방송분 /아래 : 최정원 개인 SNS

불륜설에 휘말린 그룹 UN 최정원이 상대 여성의 인터뷰와 더불어 반박에 나서며 상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일 최정원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면서 그간 답답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을 했다.

"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진실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 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 두렵고 절망스러웠다."면서 심경을 토로했다.

이날 최정원과 불륜설에 휘말린 30대 여성 A 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가정폭력을 밝히며 최정원과의 불륜설을 부인했다.

최정원은 인터뷰를 언급하며, "오늘 오전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보며 마음이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러워졌다. 그 친구의 (A 씨)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행동과 배경을 아주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 온 모욕, 협박, 거짓말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 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라고 자신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을 굳건히 드러냈다.

"그동안 놀람과 실망을 느끼셨을 분들께 전하고 싶다.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 때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깊은 생각을 못 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을 거라 생각한다.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개선하겠다. 그동안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심려 끼쳐 다시 한번 죄송하다. 더 주의 깊고 현명한 사람이 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글을 끝맺었다.

그리고 '법정에서 얘기하시죠'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강경 대응을 할 것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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