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벽에 구멍 뚫었더니.. 이게 왜.. 나와?" 미국의 가정집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가정집 벽에 구멍 뚫었더니.. 이게 왜.. 나와?" 미국의 가정집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 닉 카스트로 페이스북 ]
"가정집 벽에 구멍 뚫었더니.. 이게 왜.. 나와?" 미국의 가정집에서 일어난 황당한 일 [ 닉 카스트로 페이스북 ]

지난 6일 현지 매체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해충방제업체를 운영 중인 닉 카스트로는 최근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가정집 벽 안에서 317kg이 넘는 도토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닉은 "딱따구리 한 마리가 집 외벽 곳곳에 구멍을 냈다"는 의뢰를 받고서, 가정집에 방문해 이 같은 광경을 봤다고 말했다.

닉은 해충 확인을 위해 벽에 작은 구멍을 냈는데, 이 구멍을 통해 300kg이 넘는 양의 도토리가 계속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에 닉은 뒤편 상황을 자세히 보기 위해 벽에 좀 더 큰 구멍을 냈고, 그렇게 벽속에서 꺼낸 도토리는 방바닥을 가득 메울 정도의 양이었다.

당시 닉이 찍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작은 구멍에서 쏟아져 나온 도토리가 한쪽 편에 가득 쌓여있으며, 단열재 사이에 도토리기 박혀 있기도 했다. 이 도토리 양은 성인 남자가 파묻힐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닉은 해당 사연에 대해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닉은 "딱따구리가 사재기해 둔 도토리 양은 쓰레기봉투 8개를 가득 채울 만큼 방대했다. 이렇게 비현실적으로 많은 양의 도토리는 단 한 번도 본 적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닉이 공유한 페이스북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딱따구리가 한순간에 파산했다” “백만장자가 갑자기 모든 돈을 잃어버린 기분일 것 같다” “도토리를 벽 안에 그대로 두었다면 좋은 단열재가 됐을 것"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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