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시즌에는 나폴리 챔피언스 리그 승리 시 선수들과 성관계 공약해...

이탈리아의 유명 모델이자 나폴리 축구 클럽의 열렬한 팬인 파올라 사울리노(33)가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알몸으로 버스 투어를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사울리노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완전한 나체로 버스 위에 올라타 나폴리 시내를 돌아다니겠다"고 말했다.

"나폴리 승리 시 알몸 버스 투어 하겠다..." 파올라 사울리노 공약에 축구 팬들 '충격' [ 사진 = 파올라 사울리노 SNS ]
"나폴리 승리 시 알몸 버스 투어 하겠다..." 파올라 사울리노 공약에 축구 팬들 '충격' [ 사진 = 파올라 사울리노 SNS ]

나폴리는 2022/23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이탈리아의 라이벌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만약 4강에 진출한다면 인터밀란과 SL벤피카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나폴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을 피하게 되어 결승까지 가는 길이 수월해졌다.

일부 전문가들은 나폴리가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으며 우승까지도 거머쥘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사울리노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알몸 버스 투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그녀는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고 감당할 수 있다"며 "버스를 대여하는 비용은 그렇게 비싼 것 같지 않다. 아마도 3000유로(약 423만원) 정도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나폴리 승리 시 알몸 버스 투어 하겠다..." 파올라 사울리노 공약에 축구 팬들 '충격' [ 사진 = 파올라 사울리노 SNS ]
"나폴리 승리 시 알몸 버스 투어 하겠다..." 파올라 사울리노 공약에 축구 팬들 '충격' [ 사진 = 파올라 사울리노 SNS ]

그녀는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팀들을 경계하지 않으며,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인 리버풀처럼 현실에 부딪혀 탈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녀는 "맨시티가 좀 무섭긴 하지만 나폴리가 세르비에A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나폴리는 현재 리그에서 적수가 없기 때문에 프레미어 리그 팀들과 비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6/17시즌 때 그녀는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됐을 때, 나폴리가 승리하면 선수들과 성관계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한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나폴리 팬들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의 파격적인 공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폴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1-3과 1-6으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사울니오는 이탈리아 축구 외에도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First House on the Hill’, ‘Faceboom - La grande pioggia’, ‘Dogman’s Rabies’, ‘Frank and Ava’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축구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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