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딱 한번 인사드렸는데...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홍현희 "딱 한번 인사드렸는데...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 홍현희 SNS /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
홍현희 "딱 한번 인사드렸는데...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 홍현희 SNS /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

개그맨 홍현희가 대선배 신동엽의 부조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현희는 21일 방송된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직장 동료간 부조금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홍현희는 "부조금 TOP10까지는 머릿속에 떠다니기는 한다. 저 분은 내 경조사 1위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있다. 놓치지 않고 갚아야 한다는 마음이 생기긴 한다"고 말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현희는 "결혼하고 나서 아버지가 6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홍현희 "딱 한번 인사드렸는데...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 오피스 빌런 갈무리 ]
홍현희 "딱 한번 인사드렸는데... 저분은 내 경조사 1위..." [ 오피스 빌런 갈무리 ]

신동엽 선배와는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한 적이 없다. 한 번 인사를 드렸는데 봉투를 하셨더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너무 그게 저한테는 ‘신동엽 선배님이?’ 너무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며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신동엽은 특유의 유머로 "별 말씀을. 내가 술을 좀 줄여야 겠다"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신동엽은 진지하게 "홍현희가 너무 재능이 많은데 지금처럼 바쁘지 않았다. 재능이 많은데 왜 많이 안 보였을까. 언젠가 진가가 발휘될 거라고 했는데 난리가 나서 볼 때마다 너무 좋았다"며 홍현희의 성공을 축복해주었다.

홍현희와 신동엽은 SBS 개그맨 출신으로 16년 차이나는 선후배 사이다.

홍현희는 2007년 SBS 웃찾사를 통해 공채 9기로 데뷔한 개그맨으로 2018년 제이쓴과 결혼해 2022년 아들 연 군을 품에 안았으며,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신동엽은 홍현희보다 16년 빠른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섹드립의 신’ ‘짓궂은 연예인’ 등의 병명으로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MBN 책임자로 장난치듯 방송국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홍현희와 신동엽의 부조금 에피소드는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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