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정은지 사건’이라는 키워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온 '정은지 사건’이라는 키워드를 캡처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리고 "어머 ‘사건의 지평선’ 커버 때문인가. 놀랐네"라고 글을 남겼다.

'정은지 사건’이란 정은지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가수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커버 영상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생긴 일이다.

정은지는 원곡보다 한 키 올려 부른 이 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이 영상이 너무 인기를 끌자 '정은지 사건’이라는 오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게 되었다.

이를 본 정은지는 "아직도?"라며 웃음과 함께 "여러분 저는 에이핑크 컴백 준비하면서 착실하게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에이핑크 컴백 우와"라고 해명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데뷔 12주년을 맞아 오는 4월 5일 미니 10집 ‘셀프’(SELF)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D N D (디 앤 디)'는 ‘Do Not Disturb’, 즉 '방해금지’라는 의미로 너만의 세상을 상상해 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