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스타 셰프 전 아내 '폭행당하며 아이 뺏긴 CCTV 영상 공개'
스타 셰프인 B씨의 전 아내인 유명 식당 대표인 A씨가 전남편이 아이들을 납치했다는 주장을 하며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A씨는 24일 전남편이 용역을 대동해 아이들을 빼앗아갔다고 주장하며, 이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A씨와 A씨 지인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거나 안아 식당 밖을 나서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이어서 몇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 아이들을 끌고 떠나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 과정에서는 몸싸움도 벌어졌다고 한다.
A씨는 "어제 용역 깡패와 식당 직원들에게 폭행 당하고 아이를 뺏긴 현장 영상"이라며 "목격자들도 다 확보했다. 마음을 추스리며 진단서를 끊고 경찰에 고소하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23일에도 "전 배우자와 제3자들이 제 아이들을 납치했다"며 "판결문에 친권 양육권이 당신에게 있다고 쓰여 있으면 적법절차에 따라 집행관을 대동하고, 아이들 의사를 묻고 집행하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한 "아이들을 소유하기 위해 '엄마, 엄마' 부르며 우는 아이들을 강제로 납치하는 게 부성애냐. 손바닥으로 달을 가릴 수 없듯이 진실을 돈으로 가리는 게 어디까지인지 보자"며 분노를 드러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목에 상처가 생겼다는 것을 공개하며 "미행해서 제주도까지 왔다. 버티다가 파출소를 찾아왔다.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경찰청은 24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A씨와 B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이며, 이번 사건으로 두 사람 간에는 면접교섭권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 대해 둘 다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