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주택 분야 주요 국정과제인 뉴:홈(공공분양 50만호)의 첫 사전청약 경쟁률은 20.5대 1로 나타나 주택 수요가 높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침체로 인해 민간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공공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뉴:홈의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6월에는 동작구수방사 등 1981호를 사전청약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공급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1만호의 사전청약 물량을 3회(6, 9, 12월)에 걸쳐 공급할 예정이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의 공급량 외에, 6월에는 1981호, 9월에는 3274호, 12월에는 4821호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6월에 공급되는 물량에는 동작구 수방사, 남양주왕숙, 안양매곡, 고덕강일 3단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아파트 별로 사전청약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7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정 분양가는 각 아파트 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동작구수방사 아파트는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되고 있다.

추정 분양가는 나눔형인 남양주 왕숙 2억 6,400만 ~3억 3,600만 원, 안양 매곡 4억 3,900만~5억 4,300만 원, 서울 고덕강일 3단지 3억 1,400만 원이며, 일반형인 동작구 수방사는 8억 7,200만 원으로 산출됐다.

9월과 12월에도 다양한 아파트가 사전청약 대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하남교산, 안산장상,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군포대야미, 화성동탄2 등이 9월에, 그리고 남양주왕숙2, 마곡 택시차고지, 한강이남, 위례A1-14, 고양창릉 등이 12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하며, 해당 지역 거주요건은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산요건, 소득요건, 거주요건 등의 구체적인 자격요건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은 "지난 사전청약 결과를 통해 청년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 집 마련 기회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청약을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