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직장 동료가 자꾸 신경 쓰여요..." 유부녀라 밝힌 여성이 올린 '충격적' 글 화제

"남자 직장 동료가 자꾸 신경 쓰여요..." 유부녀라 밝힌 여성이 올린 '충격적' 글 화제 [ 네이트판 갈무리 / 단편 영화 '제 팬티를 드릴게요' 갈무리 ]
"남자 직장 동료가 자꾸 신경 쓰여요..." 유부녀라 밝힌 여성이 올린 '충격적' 글 화제 [ 네이트판 갈무리 / 단편 영화 '제 팬티를 드릴게요' 갈무리 ]

유부녀의 동료 남성에 대한 감정 고백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부녀이지만 동료 남자 직원에 마음이 가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야기는 지난 7일 네이트판에 게재되어 6만 회 이상의 조회를 기록하였다.

익명의 A씨라 소개한 이 워킹맘은 "새로운 부서에서 일하게 되면서 한 명의 동료가 눈에 들어왔다. 그 분도 이미 결혼을 한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녀는 "서로 다른 부서에서 일하다가 출장을 함께 가게 되었다. 출장지에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함께하니 재미있었다. 아이를 키우며 일과 삶 사이에서 고단한 시간을 보내던 나에게는 오랜만에 느끼는 새로운 감정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동료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며 "회사의 모임에서 그와 같은 테이블에 앉게 되었을 때, 그에 대한 감정이 훨씬 더 커져 버렸다. 그에 대한 내 감정이 활력의 원천이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분이 아무런 생각이 없다는 것이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남편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감정이 육아로 인해 남편으로부터 감정적으로 소외된 결과라고 느껴지는데, 이런 사정들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약화시켜 버렸다. 이제는 남편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그녀는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내가 꿈꾸던 가정이 이제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런 감정까지 느끼게 된다면, 남편과의 관계는 이미 회복이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감정을 어디에도 말할 수 없어서 익명을 이용해 글을 남기게 되었다"라고 고백했다.

이 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댓글 중에는 "지금 남편과 이혼부터 하는 게 맞지 않나..?", "남편 팔아서 불륜을 정당화시키려 하네..", "잠깐 흔들릴 수는 있지만 아이를 생각해서라도 정신 차려라", "당연히 마음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도 결혼한 사람이니, 마음을 잘 조절해주셨으면 합니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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