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이탈리아에 2:1 패배, 아쉬운 주심의 판정 또한 한몫해... ( + 3~4위전 경기 일정 )

U-20 월드컵 한국 이탈리아에 2:1 패배, 아쉬운 주심의 판정 또한 한몫해... ( + 3~4위전 경기 일정 ) [ KFA 공식 SNS ]
U-20 월드컵 한국 이탈리아에 2:1 패배, 아쉬운 주심의 판정 또한 한몫해... ( + 3~4위전 경기 일정 ) [ KFA 공식 SNS ]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이탈리아에 밀려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은중 감독 지휘하에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의 전진을 꿈꾸던 대표팀은 8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이탈리아에게 1-2로 패해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전에 4강에서 0-1로 우루과이에게 패한 이스라엘과 3·4위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내내 실력을 입증한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활용한 전략으로 이탈리아와 대결했다.

이탈리아는 이를 감지하고 경기 초기부터 강력한 공세로 한국 대표팀을 압박했다.

전반 4분과 9분에 이어 이탈리아의 공격이 한국 대표팀의 골문을 위협하며 맹렬했다.

그 결과, 대표팀은 전반 14분에 첫 골을 내주게 됐다.

체사레 카사데이가 크로스를 받아 직접 슈팅해 이탈리아에게 첫 번째 골을 선사했다.

하지만 대표팀은 빠르게 상황을 잡았다.

10분 만에 배준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이승원이 성공적으로 차 넣었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19년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과 공격 포인트를 공유하며 활약했다.

전반을 1-1로 비기며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도 이탈리아의 파워풀한 공격에 맞서야 했다.

골키퍼 김준홍의 대단한 선방 능력 덕분에 골문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대표팀은 후반 17분에 이승원이 크로스를 잡아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으나, 이탈리아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38분에도 배준호의 크로스와 이영준의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놓쳤다.

결정적인 순간은 경기 종료 4분 전인 후반 41분에 왔다.

대표팀의 프리킥을 이탈리아의 시모나 파푼디가 이용해 승부의 결과를 결정지었다.

이번 결과로 한국 대표팀은 이스라엘과 3·4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며, 이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결승 진출이 불발된 대표팀이지만, 강한 이탈리아를 상대로 잘 버텨낸 그들의 노력은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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