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해변에서 6명 벼락 맞아 쓰러져... 결국...

양양군 해변에서 6명 벼락 맞아 쓰러져... 결국...
양양군 해변에서 6명 벼락 맞아 쓰러져... 결국...

강원 양양군의 한 해변에서 발생한 낙뢰 추정 사고로 6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기상청이 강원북부에 호우특보를 발령한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소방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이날 오후 5시 33분경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의 설악해변에서 발생했습니다.

"벼락에 맞아 여럿이 쓰러진 상황"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34세 조모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었고, 나머지 5명 역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송된 환자들 중 43세 노모씨의 상태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소방부는 “무릎 정도 높이의 물에서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원북부에는 시간당 10~30㎜의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기상청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강원도와 충청권, 전북, 경상 내륙에서도 시간당 10㎜의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경기 포천시로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71.5㎜의 비가 내렸으며, 강원 화천군 62㎜, 경기 가평군 50.5㎜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포천에서는 오후 4시경 시간당 60㎜의 많은 비가 내렸고,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떨어지는 모습도 관찰되었습니다.

기상청은 11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며, "계곡 또는 하천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이나 다른 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하였습니다.

또한,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발령되어 순간풍속이 70㎞/h(20m/s)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하며, 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기상청은 “대기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아 비가 내리는 동안 천둥‧번개가 발생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비책을 세우고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천둥, 번개, 우박 등으로부터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장소로 대피하는 것이 필요하며, 갑작스러운 홍수 위험으로 인해 하천이나 계곡 등의 주변 활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이상의 사고를 피하기 위해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련 기관의 지시사항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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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낙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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