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 "이재용 향해 계란 투척" 그녀는 누구? [ 수정 및 편집 = 유동호 기자 ]
이매리 "이재용 향해 계란 투척" 그녀는 누구? [ 수정 및 편집 = 유동호 기자 ]

1일 (오늘) 9시 40분쯤 이매리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 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지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당 합병·회계부정) 혐의와 관련한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을 찾은 이재용이 차량에서 내려 법원에 들어가려 할 때 왼쪽 편에서 계란 하나를 던졌다. 

이매리가 던진 계란은 이재용 회장을 빗겨 날아갔고, 이에 이 회장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주변에 있던 법원 방호원들이 서둘러 이재용 회장을 둘러싸고 경호 태세를 갖췄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매리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2019년 제기됐던 미투와 관련해 계속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자 엄벌 탄원서도 5장을 제출했다. 어머니가 신경안정제까지 드신다”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이매리는 지난 2019년 학계, 정계, 경제계 인사들로부터 미투 및 모욕적인 언사를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이매리는 당시 관련자들 중 삼성 간부들도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답변을 요구했지만 어떠한 소통도 없었다며 계란을 던진 이유에 대해 밝혔고 전해졌다. 

이매리는 MBC 공채 MC 3기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하며 2000년대부터 2011년까지 다수의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출연했다.

이후 건강 악화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이매리는 2019년 AFC 아시안컵 아랍 에미리트 8강전 당시 굳이 한국 응원석으로 가 카타르 국기를 흔들며 응원해 네티즌들과  UAE 내 한국 교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결국 카타르가 우승했고 우승 이후 카타르 국가대표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국제 축구대회에 카타르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참석까지 했다.

그리고 2019년 전직 국회의원, 방송계 고위인사, 삼성전자 임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미투 폭로 기자회견을 예고했었지만 갑자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기자회견 또한 취소했다.

한편 이매리는 1일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후 자신의 SNS 계정인 페이스북에 아래 첨부된 사진에 나온 내용을 게재했다.

사진 = 이매리 페이스북
사진 = 이매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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