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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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8일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을 만찬에 초청했다.

7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할 것이며, 당초 오찬을 추진했으나 대표팀 선수, 코치들과의 일정 조율 끝에 만찬으로 결정된 것이다.

앞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승패를 떠나 모두가 이 월드컵의 승자라고 생각한다. 카타르에서 온 12월의 선물을 국민들은 잊지 못할 것이다. 

온 힘을 다한 선수들과 감독, 코치진이 귀국하면 대표단의 상황에 맞춰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르면 내일모레 오찬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벤투 감독과 손흥민 선수와 전화 통화로 16강 진출 성과에 대한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자신의 SNS에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드필더 정우영과 골키퍼 김승규, 미드필더 정우영 3명을 제외한 전원이 귀국한다. 축구 협회는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환영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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