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며느리' 신지, 故 이순재 추모…"따뜻한 마음 잊지 않을 것"

2025-11-26     류동호
사진 = 뉴시스


그룹 '코요태' 신지가 배우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지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혹 상처받을까 마음 다칠까 함께 한 모든 순간마다 늘 아껴 주시고 위해 주셨던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부디 평안히 영면하세요.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아버님"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신지는 2006년 방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둘째 며느리로 출연했다.

당시 철부지 이혼녀 캐릭터를 연기해 출연진 대다수가 광고에 출연할 때 혼자 섭외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지는 지난 8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이순재 선생님도 '신지만 (CF를) 못 찍어서 마음에 걸린다'고 하셨다"며 고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는 전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에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