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지상렬·정준하, 그룹 '지하수' 결성..."MZ세대 겨냥"
박명수·지상렬·정준하, 그룹 '지하수' 결성..."MZ세대 겨냥"
2024-05-18 류동호
개그맨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뭉쳤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세 사람은 그룹 '지하수'를 결성, 미래의 시청층인 MZ세대를 겨냥한 활동에 나선다.
MZ세대 취향 파악을 위해 유재석·기안84·침착맨에게 조언 구해
지하수 결성에 앞서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MZ픽'으로 불리는 개그맨 유재석, 웹툰작가 기안84, 침착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들의 인기 비결을 묻는 과정에서 박명수는 "(누가 보면) 보이스피싱인 줄 알겠다"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인간 버터플라이' 박명수 등 파격 변신..."MZ 아니고 NG"
이후 지하수 멤버들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큐영을 만나 본격적인 변신에 돌입했다.
박명수는 '인간 버터플라이', 지상렬은 '광야', 정준하는 '언밸런스 샤이보이'라는 콘셉트로 MZ세대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들의 파격적인 변신에 전현무는 "MZ 아니고 NG"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지하수 음원은 내가 만들게"...박명수, 야망 드러내
한편 박명수는 "우리 유튜브 하면 바로 100만이야. 지하수 음원은 내가 만들게"라며 방송사는 물론 유튜브까지 넘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하수로 광고 찍으면 1/n 하자"며 인생 2막을 향한 야망을 내비쳤다. 161세 개그맨 3인방이 펼칠 'MZ세대 공략기'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