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지 않았다" 변우석, 마닐라 팬미팅서 눈물

변우석, 마닐라 팬미팅서 진심 전해 감동의 순간, 팬들과 함께한 시간

2024-06-23     류동호

배우 변우석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팬미팅 투어 중 특별한 순간을 맞이했다. 22일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변우석은 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상을 보며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변우석은 팬들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고 털어놓으며 컨디션 문제로 고민했던 내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힘을 줘서 덕분에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감사해서 조금 울컥했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몸이 좋지 않았다" 변우석, 마닐라 팬미팅서 눈물 / 사진 = 뉴시스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급상승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팝업 스토어 운영,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제공됐고, 팬미팅 티켓 예매 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2049 여성 시청자층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으며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아시아 투어 열기 이어가

변우석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6일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을 거치며 현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6일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국내 팬미팅은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