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찡하다" 박지윤, 자녀 그리움 토로

"코끝이 찡하다" 박지윤, 자녀 그리움 토로

2024-06-23     류동호

아나운서 박지윤(44)이 해외 출장 중 자녀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랑스 니스에서의 근황을 전하며 제주도에 있는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박지윤은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 경유지인 니스에 와 있다"며 자녀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총출동에 온 마을이 아이 키운다는 거 공감한다"고 말하며, 자녀들이 외가 식구들과 보내는 시간에 대해 "코끝이 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코끝이 찡하다" 박지윤, 자녀 그리움 토로 / 사진 = 뉴시스

박지윤, 워킹맘으로서의 고충 토로

박지윤은 워킹맘으로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써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 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둥바둥 살아왔고, '내가 도움 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라고 다짐하는 어느덧 출장 마지막 날"이라며 자신의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딸 다인이도 아들 이안이도 다 보고 싶다"며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을 재차 표현했다.

박지윤, 이혼 발표 후 루머 강경 대응

한편,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나운서 최동석(45)과 2009년 결혼한 지 14년 만의 파경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가 있으며,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발표 이후 불거진 각종 루머에 대해 박지윤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말 불륜설 관련 댓글을 단 네티즌 1명과 관련 동영상을 올린 유튜버 4명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마포경찰서에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