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지창 SNS 사칭 계정 등장... "신고해도 처리 안 돼"
배우 손지창 SNS 사칭 계정 등장... "신고해도 처리 안 돼"
2024-07-07 류동호
베테랑 배우 손지창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도용한 SNS 계정이 등장해 팬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손지창은 사칭 계정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나섰다.
손지창 "나는 새 계정 만들지 않아"
손지창은 "최근 저를 사칭한 인물이 여러 플랫폼에서 메신저와 DM을 무분별하게 발송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지 않았으며, 팬들과 직접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칭 계정 신고 했지만...
손지창은 사칭 계정에 대해 신고 조치를 취했으나, 플랫폼 측에서 "방침 위반 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대응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 답변"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손지창, 팬들 2차 피해 우려
손지창이 공개한 캡처에는 "팬이 많아 소통이 어려워 별도의 계정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손지창은 이를 통해 팬들이 2차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989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손지창은 '마지막 승부'(1994), '느낌'(1994) 등의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1998년 배우 오연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