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신혼집 공개 "생각했던 것보다 넓어..."

가수 송지은과 크리에이터 박위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공개해 화제다.

3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올라온 영상에서 두 사람은 공사 전 신혼집을 둘러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송지은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다"며 만족스러워했고, 박위 역시 "나 진짜 설레"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한 각자의 바람을 공유했다. 박위는 거실에 큰 소파를 두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고, 송지은은 조명과 식탁 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휠체어를 사용하는 박위를 위해 화장실 개조 계획도 세웠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후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첫 만남을 회상하며 송지은은 "어느 날 아침 예배에 오빠가 왔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한테 사랑의 마음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박위 역시 "처음 봤을 때 얼굴이 너무 작아서 놀랐다. 예뻐서 놀랐고, 착해서 놀랐다"며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는 "이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내가 상상한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며 송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 또한 "오빠한테 있는 걸 나눠주면 내가 채워진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