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로 1년 만에 화려한 컴백 "청취자와의 소통이 그리웠다"

레드벨벳 웬디, '영스트리트' DJ로 1년 만에 화려한 컴백 "청취자와의 소통이 그리웠다"

2024-08-20     류동호

인기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웬디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DJ로 1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웬디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감격스러운 복귀 소감을 전했다.

"다시 '영스트리트'로 돌아온 게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믿기지 않아요." 웬디의 첫 마디에서 설렘과 기대가 묻어났다. 그는 "무엇보다 청취자분들과 소통하는 게 정말 그리웠었는데, 오래오래 여러분들 곁에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는 '완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웬디가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DJ로 돌아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8.20.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복귀 특집으로 진행된 '웬디데이'에서는 청취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이 돋보였다. 웬디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읽어내려갔고, 특별히 준비한 즉석 라이브로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노래로 지오디(god)의 '촛불하나'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방송 말미에는 뜻밖의 축하 인사가 전해져 웬디를 놀라게 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이 깜짝 등장해 '완디'의 DJ 복귀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 이에 웬디는 감동의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웬디는 청취자들과 함께 새로운 클로징 멘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