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딸 전복이 태어나자마자 악수 청할 것"
박수홍 "딸 전복이 태어나자마자 악수 청할 것"
2024-08-24 류동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그맨 박수홍의 딸 사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25일 방송된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편에서 박수홍은 28주 차 딸 전복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낸다
늦은 나이에 얻은 소중한 딸을 위해 박수홍의 일상은 180도 바뀌었다. 그는 매니저 없이 방송과 홈쇼핑 일정을 직접 관리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많이 일해야 전복이 하고 싶은 거 해줄 수 있다"라며 바쁜 일과 속에서 그저 행복한 마음을 드러낸다.
특히 박수홍은 "물리적인 나이가 전복이 또래 아버지들보다 많다. 내 시간은 유한하다"라며 53세 늦깎이 아빠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MC 최지우는 "시간이 유한하다는 말이 와닿고 짠하다"며 45세에 딸을 낳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한편 박수홍은 '주접 대디'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복이는 태어나면 나한테 악수를 청할 거다"라며 딸의 천재성을 자랑스러워했고, "전복이만큼은 둥기둥기 할 거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