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부인 바람났네" 모델 장윤주, 가슴라인 드러낸 시스루에 '당황'

"젖소부인 바람났네" 모델 장윤주, 가슴라인 드러낸 시스루에 '당황'

2024-08-30     류동호

모델 장윤주(44)가 최근 진행한 패션 화보 촬영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인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에는 '네버엔딩 다이어트, 20년 된 싱글즈, 대지를 집어삼킨 탑모델,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장윤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윤주.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캡처) 2024.08.30.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살아남은 패션 잡지를 위한 도전

장윤주는 화보 촬영 전 "오늘 촬영이 쉬운 촬영이 아니다. 의상도 그렇고 헤어, 메이크업도 계속 바뀐다"고 밝혔다. 또한 "살아남은 (패션) 잡지가 이거 하나밖에 없데. 우리가 알던 옛날에 국내에서 만들었던 잡지 다 사라졌다"고 덧붙이며 국내 패션 잡지 업계의 현실을 전했다.

장윤주, "너무 야해..."

촬영장에 등장한 장윤주는 가슴 라인이 드러난 빨간색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이에 한 스태프가 "너무 야한데"라며 우려를 표했고, 장윤주도 "너무 야해. 좀 가려야 돼"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긴 머리카락으로 가슴 부근을 가리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가 지난 28일 공개한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JOUR 장윤주' 캡처) 2024.08.30.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젖소부인 바람났네 이런 영화 아냐..?

다른 스태프가 장윤주에게 왜 그렇게 가렸냐고 묻자, 그녀는 "나 골 너무 싫어하잖아. '젖소부인 바람났네' 이런 영화 아냐"라고 답하며 유쾌하게 상황을 넘겼다. 이러한 장윤주의 반응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의 장윤주

장윤주는 머리 스타일링에 대해 "머리 붙이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어제 붙이고 올 걸"이라고 아쉬워하면서도, 곧바로 톱모델다운 포스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촬영 대기실에서는 모델 워킹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윤주는 1997년 패션쇼 SFAA 컬렉션으로 데뷔해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