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0796위안…0.042% 절상
2025-11-26 류동호
중국인민은행은 26일 미중 무역합의, 미국 고관세, 셧다운 해제,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4거래일째 절상 고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796위안으로 전날 1달러=7.0826위안 대비 0.0030위안, 0.042%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5347위안으로 전일 4.5200위안보다 0.0147위안, 0.33%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1687위안, 1홍콩달러=0.91020위안, 1영국 파운드=9.2939위안, 1스위스 프랑=8.7694위안, 1호주달러=4.5838위안, 1싱가포르 달러=5.4352위안, 1위안=207.85원(0.7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7분(한국시간 11시1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7.0837~7.084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421~4.542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6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0845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5288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2133억 위안(약 44조20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레포가 3105억 위안에 달하면서 실제로는 유동성 972억 위안(20조514억원)을 순회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