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팝업 성공적 마무리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지난달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팝업(HOPE ON THE STREET' POP-UP)'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팝업은 제이홉이 최근 발매한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을 중심으로, 그의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 감성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팝업 현장에는 제이홉의 댄스 크루 '뉴런' 시절부터 방탄소년단으로 활동하며 찍은 다양한 댄스 영상들이 상영되었고, 그의 실제 작업실을 재현한 공간과 다큐멘터리 시리즈 및 신보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었다. 특히 3층에서는 누구나 춤을 즐기길 바라는 제이홉의 마음을 담은 댄스 워크숍 '뉴런 더 스트리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 공간은 제이홉과 팬들이 함께 완성해 나갔다. 방문객들은 직접 작성한 메시지로 미디어 월을 장식했고, 자필 문구를 남길 수 있는 공간에는 방탄소년단과 제이홉을 향한 팬들의 진심어린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 채워졌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팝업은 '제이홉이라는 브랜드'를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며, "제이홉은 팝업의 콘셉트와 밑그림을 직접 설정했을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시리즈, 음반, 그리고 팝업이 긴밀히 연결되도록 해 아티스트이자 창작자로서의 재능을 맘껏 발휘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의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38위에 오르는 등 세계 각국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13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도 9위권 진입이 예상되는 등 제이홉의 음악적 역량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