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SNS에 '계약 끝나면 운퇴' 발언...연예계 은퇴 시사?
보아, SNS에 '계약 끝나면 운퇴' 발언...연예계 은퇴 시사?
2024-04-06 류동호
가수 보아가 최근 SNS에 올린 글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보아는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보아는 '운퇴'가 오타였으며, '은퇴'라는 단어를 쓰려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연예계 은퇴 암시', '운동 퇴근'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 보아가 겪은 악성댓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지난달 방송에서 "연예인도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악플은 나쁘다. 악플은 무조건 나쁘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데뷔 24주년을 맞은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한류 열풍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도 신곡 발표와 드라마 출연, 신인 그룹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었기에, 갑작스런 은퇴 암시 발언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과연 보아의 진심은 무엇일까? 팬들은 보아의 건강과 향후 행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보아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