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는 아닌 거 같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합류 당시 멤버들의 반응

"쟤는 아닌 거 같다" 베이비복스 간미연 합류 당시 멤버들의 반응

2024-04-09     류동호
9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물 '놀던언니2'에서는 베이비복스 멤버인 간미연·김이지·이희진·심은진이 출연한다. (사진= E채널·채널S 제공) 2024.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

그룹 베이비복스의 전 멤버 이희진이 간미연의 합류 초기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영된 E채널과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놀던언니2'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솔직한 토크를 나누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빅마마 멤버 이영현의 질문에 간미연은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베이비복스의 야외 예능 촬영장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아 합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간미연의 합류에 기존 멤버 중 한 명이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김이지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하자, 이희진은 "첫 만남 때 간미연의 화장이 좀 진했다. 고등학생인데 그렇게 하고 나오니까 매니저에게 '쟤는 아닌 거 같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간미연은 당시 유행이었던 갈색 립스틱과 파란 아이섀도를 바르고 나갔다고 해명했고, 이희진은 화장을 지운 간미연의 아기 같은 모습에 반했다며 만회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과 언니들은 "그래서 더 질투가 났구나", "둘 다 청순한 이미지라 견제했을 수 있다"며 이희진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간미연은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