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제이홉, 아일릿, 제니 빌보드 차트 점령

하이브의 신예 걸그룹 '아일릿'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 가장 빠르게 진입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아일릿의 첫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은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2위에 오르며 발매 15일 만에 차트 데뷔를 알렸다. 이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기간 기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제이홉도 솔로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정국의 '골든'은 '빌보드 200'에서 22주 연속 차트인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간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의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5위에 오르며 지난해 '잭 인 더 박스'에 이은 두 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블랙핑크 제니 역시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로 '핫100' 85위를 차지하며 15주간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번 주 '빌보드 200' 1위는 비욘세의 8집 '카우보이 카터'가 차지했다. 여덟 장의 정규앨범을 모두 정상에 올린 비욘세는 컨트리 장르로는 첫 흑인 여성의 1위 기록을 세웠다. '핫100'에서는 미국 힙합 스타들의 협업곡 '라이크 댓'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