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상진, 이모 현미 이어 1년 만에 또 부친상... '슬픔 속 침묵'

배우 한상진, 이모 현미 이어 1년 만에 또 부친상... '슬픔 속 침묵'

2024-04-14     류동호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에서 열린 원로가수 고 현미 영결식에서 고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이 헌화하고 있다. [ ⓒ 뉴시스 ]

배우 한상진이 지난해 4월 이모인 가수 현미의 별세에 이어 이번에는 아버지마저 잃는 슬픔을 겪게 되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한상진의 부친인 한순철 한국샘물협회 회장이 13일 별세했다.

한상진은 작년 한 해 동안 이모와 아버지를 연이어 떠나보내며 큰 상실감에 빠져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주변인들은 "한상진이 가족들과의 이별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겨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고인의 장례 절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침묵 속에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순철 회장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9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동료들과 지인들은 한상진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