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남편 이상순, 제주도 카페 폐업 결정

이효리 남편 이상순, 제주도 카페 폐업 결정

2024-04-15     류동호
이효리, 이상순  (=JTBC 효리네 민박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제주도 음악 명소로 사랑받아 온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이상순의 카페가 오는 5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이 소식을 접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은 "어째서요…제주 갈 때마다 안식처였는데", "작년에 다녀왔는데 아쉽네요"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상순 카페 측은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도민들에게 소개하고자 2022년 7월에 문을 열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이제는 이별의 시간이 왔다"고 폐업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상순 카페는 오픈 이후 독특한 인테리어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상순의 아내이자 유명 가수인 이효리와 함께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갑작스런 폐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소리야", "제주도 여행의 필수 코스였는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1974년생인 이상순은 5살 연하의 가수 이효리와 2013년 결혼했으며, 현재 제주도에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