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백아영 "강동원 닮아.. 첫눈에 반했다..."

개그맨 오정태 부부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결혼생활과 오정태의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오정태는 자신이 '개그계 강동원'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아내 백아영은 "결혼 전에 배우 강동원 씨를 좋아했다.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고 착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오정태 역시 자신과 강동원의 공통점으로 '길거리 캐스팅'을 꼽았다. 그는 우연히 MBC에 놀러 갔다가 부장의 눈에 띄어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오정태의 은밀한 야식 파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늦은 밤 집에 돌아온 그는 가족들이 자는 것을 확인한 후, 몰래 컵라면과 맥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를 본 아내 백아영은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라 대대적으로 고쳐야 한다"며 충격을 받았다.

다음 날 아침, 백아영은 방 한쪽에서 숙면 중인 오정태를 발견하고 점차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양치질을 하지 않은 오정태가 뽀뽀를 시도하자 백아영은 환하게 웃으며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오정태는 "아내가 잔소리를 못 하게 하려고 뽀뽀를 한다"는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