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양정아에게 "2008년에 번호 물어볼 걸" 후회 토로
이상민, 양정아에게 "2008년에 번호 물어볼 걸" 후회 토로
지난 21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양정아, 예지원, 우희진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를 맡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양정아 사이에서는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되었다.
이상민은 양정아를 포함한 게스트들을 "이렇게 예쁜 분들이 어떻게 연애 세포가 잠들었을까"라며 소개했다. 양정아는 "갔다 와서(이혼)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고백했고, 이에 이상민은 "그럼 저랑 똑같다. (연애 안 한지) 8년이 됐다"며 공감을 표했다.
양정아에 대한 남성들의 시선은?
그러나 이상민은 양정아에 대해 "남자 입장에서 다가가기 힘든 스타일"이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탁재훈과 김준호는 의아한 반응을 보였고, 탁재훈은 "우리가 볼 때는 (양정아가) 톡 치면 톡 넘어올 것 같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상민은 "무조건 퇴짜 맞을 것 같은 스타일"이라고 솔직한 의견을 밝혔지만, 양정아는 "왜 왜 왜"라며 되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을 향해 "넌 무조건 퇴짜맞는다"고 농담하며 "이 틈새를 임원희가 노린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양정아에게 아쉬움 토로
한편,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2008년에 헬스장에서 양정아씨에게 다가가 '혹시 괜찮으시면 전화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했다면 어땠겠냐"고 물었다. 이에 양정아는 "그럼 줄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답해 이상민을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되네"라며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묘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