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부친상 때 김준호·김지민 커플에게 받은 감동 사연 공개
김대희, 부친상 때 김준호·김지민 커플에게 받은 감동 사연 공개
개그맨 김대희가 최근 부친상을 당했을 때, 동료 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로부터 깊은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다.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개그쟁이' 특집에 출연한 김대희는 김준호가 보낸 특별한 문자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25년 동안 한 번도 한 적 없는 말이 담긴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김대희는 몇 년 전 부친상을 경험한 바 있는 김지민이 조문을 와서 밤새 자리를 지켜주며 건넨 따뜻한 말들도 함께 공개했다. 이 이야기를 전하는 김대희와 MC 김국진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대희 "김준호·김지민 커플 교제, 박나래보다 먼저 알았다"
한편, 김대희는 자신이 김준호와 김지민의 만남을 주선했으며, 이들의 교제 사실을 개그우먼 박나례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자리에서 판가름 내고 싶다"며 진실 공방을 펼쳤지만, 다른 출연자인 홍인규가 "제일 먼저 안 건 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 벌칙, 김대희의 고민
'니돈내산 독박투어'에서 벌칙에 걸렸을 때의 에피소드도 공개된 가운데, 김대희는 "잘못 걸리면 한 회분 출연료가 날아간다"며 벌칙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리액션을 해야 할지 애매하다. 징징대면 '걸렸으면 기분 좋게 사주지' 그러고, 쿨하게 반응하면 '역시 연예인들이라 돈이 많아서 돈 아까운 줄 모른다'고 한다"며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인터넷 미담으로 알려진 '개그계 미담 자판기' 김대희
마지막으로 김대희가 '개그계 미담 자판기 강하늘'로 불리는 이유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에 올라온 미담이 소개되자 김대희는 "손발이 오그라든다"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희의 훈훈한 미담이 알려지며 그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