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20년만에 어머니 찾아 인사... "사진 한 장 없어 안타까워" [ 전지적 참견 시점 ]

풍자, 20년만에 어머니 찾아 인사... "사진 한 장 없어 안타까워" [ 전지적 참견 시점 ]

2024-05-25     류동호
'전지적 참견 시점' 풍자. (사진 = MBC TV 제공) 2024.05.24.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방송인 풍자가 20년 만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어머니 묘소에서 터져 나온 20년 묵은 자식 눈물

2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풍자가 메이크업 담당 대영 부원장과 함께 어머니의 묘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풍자는 어머니의 묘 앞에 도착하자마자 억눌렸던 감정이 폭발하듯 쏟아져 나왔다. 눈물을 떨구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풍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어머니께 바치는 신인상 트로피와 정성 가득한 제사상

풍자는 대영 부원장과 함께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으로 어머니의 제사상을 차렸다.

특히 지난해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수상한 신인상 트로피를 어머니 앞에 처음으로 내보이며, 자신의 성취를 어머니와 나누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풍자는 불우했던 가정사를 회상하며 힘들었던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다.

사진 한 장 남지 않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

제작진에 따르면, 풍자는 사진 한 장 남아있지 않아 어머니를 더욱 그리워했다고 한다.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풍자는 참견인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20년 동안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어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고백하던 풍자는 자꾸만 새어 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오열하고 말았다.

방송인 풍자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과 진심이 담긴 이번 '전참시'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