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안영미 둘째 출산 권유에 "나도 살아야 해" 너스레

최지우, 안영미 둘째 출산 권유에 "나도 살아야 해" 너스레

2024-06-17     류동호

배우 최지우가 둘째 출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지우는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개그우먼 안영미와 대화를 나누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 (사진 = KBS 2TV 캡처) 2024.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안영미 "할 수 있다" 둘째 출산 권유에 최지우 "체력이 안 된다"

지난해 말 둘째를 출산한 안영미는 최지우에게 "둘째를 낳고 싶어서 이제 늦은 거 아닌가 했는데… 언니 기사를 보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용기를 북돋웠다.

이에 최지우는 "체력이 이젠 안 된다.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안영미, 최지우. (사진 = KBS 2TV 캡처) 2024.06.16.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최지우 "속은 다 곯았다… 지팡이 짚고 나올 수 있어"

'노산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최지우는 늦은 나이에 출산을 경험한 후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속은 다 곯았다. 4년 만에 복귀한 건데 다시 들어갔다 나오면 지팡이 짚고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2018년 9세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45세의 나이로 첫 딸을 얻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엄마가 된 그녀의 솔직한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