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때문에 불륜녀 지목된 여성... 황정음 명예훼손으로 고소
배우 황정음 때문에 불륜녀 지목된 여성... 황정음 명예훼손으로 고소
2024-06-22 류동호
배우 황정음(39)씨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벌인 남편 불륜 폭로로 인해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9일 황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이 접수되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 남편 불륜녀와 관계없는 여성 지목
문제의 발단은 황씨가 SNS를 통해 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황씨는 이 과정에서 실제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여성 A씨를 남편의 불륜 상대로 지목하는 글을 게시했고, 이로 인해 A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게 되었다.
사과와 합의 시도, 그러나 불만족스러운 결과
이후 황씨는 A씨에게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했으나, 상황은 예상과 다르게 전개되었다.
A씨 측은 "황씨 측이 합의 과정에서 비협조적이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결국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