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 멍든 얼굴 공개하자 '이혼', '가정폭력' 의혹에 '해명'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 멍든 얼굴 공개하자 '이혼', '가정폭력' 의혹에 '해명'
2024-08-10 류동호
KBS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자신의 멍든 얼굴 사진으로 인한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이정민은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단순히 사고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3주가 지나서 괜찮다"며 "그동안 메이크업으로 잘 가리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이 해프닝은 전날 이정민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그가 스태프들의 단체 채팅방에 멍든 눈 사진을 공유하며 "이혼각 맞지?"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한 스태프는 "깜짝 놀랐다. '이혼각'이라고 하길래 진짜 (남편한테) 맞은 줄 알았다"고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해졌다.
이정민은 파란 멍의 원인에 대해 "처음 간 곳이었는데 유리문에 아무런 표시가 돼 있지 않아서 나오다가 꽝!!! 부딪히고 말았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부싸움 아님 오해금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전체 맥락을 살피지 않고 이혼과 가정폭력 관련 댓글을 달면서 루머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정민은 "앞뒤 읽어보지도 않고 이혼 운운하며 댓글 다시는 분 계시는데 단순히 사고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정민은 2012년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