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근황 "쌍둥이와 외출하면 '죄송합니다' 입에 달고 살아요..."

배우 공현주가 쌍둥이 남매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13일, 공현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쌍둥이들이랑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전시회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공현주는 전시회 관람 중 겪은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다행히도 중간 중간 사람들이 없는 곳이 있어서 편하게 머무르면서 미술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었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공현주는 최근 아이들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 말하고 걷기 시작하면서 활발해졌다"고 설명하며, "쌍둥이들이랑 다니면서부터는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살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공현주는 주변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과 외출이 점점 힘들어지지만 그래도 애국한다고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시고 배려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현주는 2019년 1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6월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