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아버지 정육점서 한 끼에 고기를 5kg 먹었더니... 아버지가..."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아버지 정육점서 한 끼에 고기를 5kg 먹었더니... 아버지가..."

2024-08-31     류동호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과 김하윤 선수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일화들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이번 '아는 형님' 편에서는 이들을 포함한 국가대표 4인방의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국가대표 김하윤, 김민종, 박혜정, 박태준이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제공) 2024.08.31.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김하윤, 국제대회서 기절한 아찔한 순간 고백

김하윤 선수는 국제 대회 중 겪었던 놀라운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버티다 기절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고 한다. 김하윤은 "정신을 금방 차리고 눈을 떠보니 들것 드는 사람이 6명이나 와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유쾌하게 설명했다.

'육수저' 김민종의 놀라운 식사량

김민종 선수는 '육수저'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의 아버지가 마장동에서 정육점을 운영한다는 사실과 함께, 김민종은 "아버지 정육점에서 한 끼에 4~5㎏ 정도 먹어봤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아버지 태도가 바뀌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대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우정

00년생인 김하윤 선수는 00년생 김민종 선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처음에는 김민종을 '누나'라고 불렀던 김하윤이 결국 김민종의 제안으로 친구 사이가된 일화도 공개했다.

이번 '아는 형님' 방송에서는 유도뿐만 아니라 역도의 박혜정 선수, 태권도의 박태준 선수도 함께 출연해 선수들의 유년 시절부터 선수촌 생활, 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