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결혼 일정 확정된 거 아냐..., 예비 남편 키 183cm, 섹시한 매력..."

서동주,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 공개 "돈 없고 힘들 때도 즐거울 것 같아"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너무 놀랐다"

2024-09-06     류동호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서동주(41)가 최근 SBS 러브FM '박세미의 수다가 체질'에 출연해 예비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서동주는 갑작스럽게 터진 결혼 소식에 대해 "저희도 준비가 전혀 안됐는데, 기사가 나서 아침에 일어나니 부재중 전화가 너무 많이 왔더라. 다 모르는 번호였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한 11월에 천천히 이야기를 해야겠다 했다. 지금 9월이다. 결혼식이 내년 여름이기 때문에, 거의 1년 가까이 남은 상황인데 기사가 터져서 저희는 솔직히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서동주.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2024.09.06.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183cm 키의 섹시한 예비신랑

서동주는 예비신랑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예비신랑의 키는 183~184cm로,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서동주는 남자친구의 매력에 대해 "배려심이 많고 성격이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 누굴 봤을 때 섹시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데 유일하게 섹시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남자답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결혼 결심 이유와 예비신랑의 반응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서동주는 "결혼 결심이 이렇게 막 섰다기보다 그냥 어느 순간 생각을 했을 때, 이 친구와는 돈 없고 힘들 때도 같이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았다. 좋을 때는 다 누구나 행복하겠지만 안 좋을 때 둘만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예비신랑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처음에는 너무 놀라다가 다음에는 부끄러워 했다. 나중에는 제가 SNS(소셜미디어)에 뒷모습 사진을 올려서 기사화되니 그걸 엄청 들여다 보더라. 이제 실감이 나나보더라"고 전했다.

서동주는 결혼식 일정에 대해 "아직 확정은 아닌데, 여름에 하고 싶다. 4~6월 정도에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