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아내 만난 첫날, 연락처 받고도 안 했다" 그 이유가... [ 미운 우리 새끼 ]

지진희 "아내 만난 첫날, 연락처 받고도 안 했다" 그 이유가... [ 미운 우리 새끼 ]

2024-09-07     류동호

배우 지진희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생활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지진희는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모벤져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한 모벤져스 멤버는 "내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이에 지진희는 즉석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화답했다.

지진희. (사진=SBS TV '미운 우리 새끼' 제공) 2024.09.06.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20년 결혼 생활, 아내 사랑꾼 지진희

아내 사랑꾼으로 유명한 지진희는 "결혼 20년간 아내가 안 예뻐 보였던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결혼 생활이 항상 장미빛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진희는 과거 일주일 용돈으로 5만 원을 받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의 답답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용돈 인상을 요청했지만 겨우 2만 원만 올려준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느꼈고, 결국 파격적인 방법을 통해 용돈 인상에 성공했다고 한다.

"아내 잔소리 계절마다 바뀐다..."

지진희는 아내의 철저한 절약 정신으로 인한 일상 생활의 고충도 털어놨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듣는 잔소리가 바뀐다"고 말한 그는 에어컨 온도를 낮출 때나 화장실을 다녀올 때조차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그룹 '터보' 출신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집이랑 똑같다"며 공감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만남부터 독특했던 지진희와 아내의 러브스토리

마지막으로 지진희는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첫눈에 반해 연락처까지 교환했지만, 절대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혀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