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내 남편" 박봄, 세 번째 셀프 열애설 '도마 위'
[기사 요약 3줄] 2NE1 박봄, SNS 부계정에 이민호와 합성사진 올리며 '남편' 주장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 셀프 열애설 제기, 소속사는 '단순 팬심' 해명 2014년부터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언급해왔으며, 팬들 사이 논란 확산
2025-02-15 류동호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향한 세 번째 셀프 열애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5일 박봄은 자신의 SNS 부계정에 이민호와 합성된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 맞아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9월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게시한 데 이어, 12일에도 "#내남편 #이민호"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해 소속사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에게 반한 단순 팬심"이라고 해명했으나, 박봄은 게시물을 삭제했다가 다시 올리는 등 논란을 자초했다.
박봄의 이민호를 향한 팬심은 2014년부터 공개적으로 표현되어 왔다. 당시 라디오 방송에서 2NE1 공연에 초대하고 싶은 배우로 이민호를 지목했으며, "이민호, 김우빈씨처럼 키 큰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단순한 팬심 표현"이라는 의견과 "상대 배우에게 피해를 주는 경솔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박봄이 속한 2NE1은 오는 4월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5 2NE1 콘서트 [웰컴백]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