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될 때까지" 더민주전북혁신회의,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더민주전북혁신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구속 촉구 무기한 단식농성 시작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등 40여명 참여...릴레이 단식도 병행 "내란수괴 석방으로 국가 비상사태 직면" 주장하며 헌재에 즉각 파면 요구
2025-03-11 류동호
더불어민주당 원외조직인 더민주혁신전북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는 방용승 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비롯해 김용만·방충상 전북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즉각 파면 및 구속 촉구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 8일 느닷없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석방으로 국민들이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서부지법 폭동세력과 헌재를 위협하는 극우세력들을 부추기고 내란의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단식농성에는 방용승 공동상임대표를 중심으로 조지훈 전북공동대표, 이우규 진안상임대표, 김진명 임실공동대표, 최서연 전주시의원, 최정호 익산공동상임대표 등이 무기한으로 참여한다. 또한 강충상 공동상임대표와 서남용 완주상임대표, 전북혁신회의 운영위원 및 14개 시군 대표들이 단기 및 릴레이 단식에 동참할 예정이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석방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내란의 위기에 처했고 민생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윤석열의 즉각 파면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