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엘리베이터 사진 논란 정면돌파..."사진 속 인물은 타인"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사진 관련 의혹 전면 부인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엘리베이터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라고 반박 소속사는 성인기 2019-2020년 교제만 인정하며, 미성년자 시절 만남 관련 의혹 강력 대응 시사

2025-03-18     류동호
김새론 팬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인물이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라는 증거.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2025.03.18. / 사진 = 뉴시스

배우 김수현(37) 측이 최근 논란이 된 김새론(25) 미성년자 시절 함께 찍었다는 사진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나섰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사진에 대해 "김새론씨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23일 올린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씨가 아닌 타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세연이 주장한 의상 유사성에 대해서도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 제품"이라며 선을 그었다.

논란이 된 사진은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빨간색 패딩을 입은 남성이 벽에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2015년 8월 중국 웨이보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은 이 장소가 김새론이 가족들과 거주했던 아파트라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잦은 방문설을 제기했으나, 소속사는 "김수현씨는 해당 장소를 단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또한 김새론의 자택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에 대해서도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후 얻은 집"이라며 "유족이 주장하는 두 사람의 연애 시점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건의 본질과 무관한 사진으로 존재하지 않는 거짓을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14일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성인이 된 후의 교제"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미성년자 시절부터의 연애 인정과 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