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인천서 새 월드투어 시작... 북미·일본 17개 도시 달군다

글로벌 K팝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새로운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1일 에이티즈의 신규 월드투어 'IN YOUR FANTASY'의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투어는 7월 5~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북미 13개 도시를 거쳐 일본 3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투어다. 특히 볼티모어, 내슈빌, 올랜도, 산호세 등 4개 도시는 에이티즈가 처음 방문하는 곳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에이티즈는 이번 투어에서 미국 5개 도시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확보했다. 뉴욕 시티 필드, 시카고 리글리 필드,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 멕시코 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대형 공연을 펼친다. 특히 시카고 리글리 필드는 K팝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로 입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일본 공연은 9월에 진행되며, 사이타마(13~15일), 나고야(20~21일), 고베(22~23일)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에이티즈는 지난달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이전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