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시누이와 함께하는 오형제 육아 근황 공개..."시급 1780원에서 다음 주 569원 예상"
2025-04-05 류동호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 아들 육아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시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주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나의 운동 코치와 식단과 개인 채널 편집과 오형제 육아 도우미를 하고 계신 아가씨"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시누이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주리의 시누이는 모자를 쓴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섯 조카들의 육아를 도우며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였다. 이를 본 정주리는 "시급 1780원. 다음주 시급 예상 569원"이라며 유머러스하게 시누이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했다.
정주리는 앞서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가족 관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저희 아가씨들(시누이들)은 다 딩크족에 미혼이다. (시부모님은) 제가 아가씨 몫까지 아기를 낳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아가씨가 우리 집에서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세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그해 첫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2017년 둘째 아들, 2019년 셋째 아들, 2022년 넷째 아들에 이어 지난해 12월 다섯째 아들까지 출산하며 다섯 아들의 엄마가 됐다.
그녀는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